대한정형외과학회 Logo

하지의 질환

HOME > 정형외과 건강정보 > 소아 > 하지의 질환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Legg-Calve-Perthes병)
  • 소아의 고관절을 이루는 대퇴골의 골두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혀서 발생하는 골괴사증입니다. 평균 7세(4-10세)에서 발생하며, 고관절의 통증과 함께 절뚝거리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5배정도 많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3-4년에 걸친 긴 경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골두가 무혈성 괴사되면 약해진 골두가 분절화되고, 이후 골두로 가는 혈류가 회복되면, 재형성이 이루어집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치료는 골두가 재형성될 때, 이전과 같이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퇴 골두의 모양이 당구공처럼 둥글지 못하고, 럭비공과 같은 모양으로 재생되면,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고 보행에 장애가 생기는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장기적인 예후는 나이가 어릴수록 좋으며, 대부분 2년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 원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남아에서 호발하는 것을 근거로, 고관절부위의 반복적인 외상을 원인으로 추정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 증상
    가장 먼저 발생하는 증상은 아이의 걸음걸이가 변화하는 것입니다. 절뚝거림, 서혜부의 통증등이 흔한 증상이며, 허벅지나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증은 활동시에 심해지고, 휴식시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양반다리로 앉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단
    단순 X-ray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명확치 않은 경우에는 MRI를 사용하는 것이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ig 1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큰 이미지가 보여 집니다.)

    - 치료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재형성되는 대퇴골두가 이전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6세이전의 소아는 골두의 재형성 가능성이 높아서 대부분 후유증없는 좋은 결과를 나타냅니다. 발병연령이 높을수록 대퇴골두의 재생능력이 낮아져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입니다.

    - 비수술적 방법
      - 관찰: 6세미만의 소아에서 주기적인 X_ray 검사를 통해 경과를 관찰합니다.
      - 진통소염제: 고관절의 통증이 염증에 의한 것이므로 Ibuprofen과 같은 소염제 처방이 도움이 될 수있습니다.
      - 활동제한: 러닝이나 점프와 같은 과격한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체중부하를 줄이기위해, 보행보조기(crutch)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고관절의 강직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물리치료를 권합니다.
      - 석고고정/보조기

    - 수술적 방법
      - 8세이후에 시행함
      - 대퇴골을 절골하여 각도를 교정하는 절골 교정술이 사용됩니다.

    - 결과
    대부분 좋은 경과를 나타내나, 대퇴골두의 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향후에 관절염과 연골 손상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다. 정형외과의사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추시 관찰이 필요합니다.


    VeriSign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