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1. 정의
척추관절병증(spondyloarthropathy)은 천장관절염/척추염, 소수관절염, 부착부염 같은 근골격 증상과 포도막염, 건선 또는 염증장질환 같은 근골격외 증상 및 HLA-B27 유전자와의 연관성을 공유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로 천장관 절과 척추를 침범하여 척추변형 및 강직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질환 입니다. 대개 10~20대에서 시작되며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이 2:1~3:1 정도로 나타납니다.


2.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다른 사람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항원(HLA-B27)이 나타나는데, 이 유전적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강직성 척추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증상
각 개인에 따라 증상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인 허리 및 엉치부위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데, 오랜 기간동안 조금씩 아프기 시작해서 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고, 활동을 하게 되면 허리의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지게 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대게의 퇴행성 관절염이 오랜시간 사용을 하고 난 후, 즉 오후나 저녁에 통증이 심한 것과는 달리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하루 중 아침의 불편감을 가장 많이 호소합니다.
허리 이외에 엉덩이 관절, 어깨 관절 등이 붓거나 아프고 , 발 뒤꿈치 , 갈비뼈 등에 통증이 있으며 누르면 더 심해집니다. 눈의 염증, 드물게는 심장, 신장(콩팥), 대장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진단
강직성 척추염의 허리 통증은 40세 이전에 3개월 이상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고, 잠을 자고 난 아침이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더 심해지며 움직이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허리가 얼마나 굽혀지는지, 숨을 쉴 때 가슴둘레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단을 합니다. 해당 관절의 엑스레이 검사, 피 검사 등을 시행해 볼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을 내릴 수 있는 검사는 없으며, 진단을 위한 여러 가지 판정 기준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치료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강직, 피로를 감소시키고 좋은 자세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데 있습니다. 현재까지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관리하겠다는 태도로 치료에 임하면 소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생활의 질뿐만 아니라 수명의 차이를 가져올 정도의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부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하게 되며, 아직까지 예방하거나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므로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소염 진통제가 기본적으로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한 가지 약물이 아닌 두 가지, 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며, 스테로이드 제제를 추가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영구적 손상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메소트렉세이트(MTX) 등의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하게 되며, 이외에도 항말라리아제, 설파살라진,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약물도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되어 항종양괴사인자약제 등의 다양한 약제가 있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좋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아니라 관절을 보호하는 요령을 잘 숙지하여 적용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물리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1. 운동요법
1)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
2)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이 안정됨.
3) 전체적인 신체의 능력을 향상
2. 약물요법
1) 관절의 염증을 완화 또는 소멸시키는 효과
2) 뻣뻣함을 완화, 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줌.
3)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
3. 올바른 자세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척추의 강직이 일어나는 경우는 10- 30%정도로 알려져 있고, 나머지는 일상생활이나 운동에도 지 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의 강직이 결국에는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여 강직이 되더라도 신체 기능에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므로 올바른 자세에 관하여 잘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척추의 운동성을 보존하고 변형과 강직방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워서 쉬는 것이 일반적인 대처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척추 질환과 달리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온몸을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움직여주는 운동이 추천이 되며 대표적으로 수영을 권유하고는 합니다. 또한 척추와 늑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 흉곽의 확장력이 떨어져 폐활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지난 10여간 모든 질환을 통틀어 치료약제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던 만큼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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