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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근위 상완골 골절
1. 분류
골절부의 어긋남과 부러진 골편의 수 따라 비전이성 골절, 이분, 삼분 및 사분골절로 나눕니다. 비전이성 골절이 가장 흔합니다.2. 진단
넘어진 후에 어깨에 통증과 붓기가 심하고 피멍이 관찰되면 의심해야 합니다. 엑스레이 사진으로 쉽게 진단이 되며 골절 양상의 세밀한 진단이나 수술 전 검사로 CT를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3. 치료
비전이성 골절은 부러진 골편이 어긋남이 덜하고 안정된 상태로 1~2주간의 고정 기간 후에 조금씩 어깨 관절운동을 하면서 뼈가 붙기를 관찰합니다. 대부분 유합이 잘 되고 기능 회복도 잘 되나 뼈가 붙기 전까지 혹시 어긋나지 않도록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전이성 골절은 그대로 놔두면 어긋난 상태로 붙거나 잘 붙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근위 상완골에 붙어 있는 근육 기능이 감소하여 기능적으로 불편함이 남습니다. 따라서 많은 경우에 골편을 맞추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골절부를 절개하는 방법과 절개하지 않고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골절부를 고정하는 방법으로는 핀, 쇠판, 철사 및 골수강내 정 등을 이용합니다. 간혹 골편이 4개로 분리된 심한 경우의 노인성 골절은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골절부위를 노출시켜 어긋난 뼈를 맞추고 금속판이나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골수강내핀고정법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4. 합병증
시간이 지나도 골절이 붙지 않는 불유합 혹은 어긋난 상태로 붙는 부정유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심하고 분쇄가 심한 경우가 있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근위 상완골 골절은 어깨 관절과 인접하여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생 생활에 장애가 남지 않도록 관절 운동의 회복이 중요합니다.